단독주택 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단독경보형감지기가 대형 화재 및 인명 피해를 막았다.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14시28분경 인천시 동구 만석동 소재 주택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거실에서 시작된 불이 집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리면서 1층 주민들이 대피를 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 박모(여, 56)씨가 외출한 상태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연기를 감지한 단독경보형감지기에서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경보음을 들은 1층 거주자가 화재를 인지, 119로 신고해 조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고 자칫 화마가 한 가정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앗아갈 뻔 한 상황을 막았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주택용소방시설이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사례"라며 "내 가족과 이웃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