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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 문화재안내판이 맞춤법과 표기오류, 전문용어사용 등으로 이해가 어렵거나 노후화 등으로 주변경관과 어울리지 않아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해 9월 인천시 소재 문화재안내판을 일제히 조사해 교체대상 92개를 선정, 올해 사업예산 85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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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화재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역사ㆍ국문ㆍ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문화재안내판 자문단’을 구성. 문안을 작성하고, 국립문화원의 감수를 거칠 예정이다.

그리고 주변경관과 조화되고 읽기 쉬운 안내판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문화재 보존관리의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사)인천문화재보존사업단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문화재안내판은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가치를 정립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인 만큼, 최선을 다해 추진해 문화유산의 품격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