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선수들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5일 시무식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로 따뜻한 새해를 시작했다.

인천구단은 이날 인천시 남구 숭의동 일대에서 ‘2018년 인천유나이티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탄 배달에 앞서 인천구단 선수단과 사무국 임직원 등은 시무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인천구단이 300만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시민구단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실천을 통해 주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천시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프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사무국 임직원, 인천 팬 등 9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총 2,000장의 연탄을 10가구에 각각 200개씩 전달했다.

인천구단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소외계층들이나 졸은 골목 때문에 연탄 배달에 어려움을 지닌 지역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이번 행사가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인덕 대표이사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2018시즌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선수단은 12일 태국 치앙마이 출국을 시작으로 새 시즌 대비 예열 작업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