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벼, 옥수수, 감자 등 50여 톤의 정부보급 종자 신청을 받아 공급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신청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지구지소, 농업인상담소이며 옹진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이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면 영농시기에 공급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가능한 벼 품종은 새누리를 비롯해 새일미, 삼광, 추청, 동진찰, 친들로 6품종이며 찰옥수수 품종은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등이고 감자 품종은 수미이다.

작목별 신청단위는 벼 보급종자 20kg, 찰옥수수 보급 종 1kg, 감자 보급 종 20kg단위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벼 및 감자 종자 공급가격은 내년 1월 결정된다. 찰옥수수 종자 공급가격은 품종에 관계없이 1kg당 2만5,000원에 공급된다.

군은 예산액 23,190천원을 편성, 벼 종자 구입비를 일부 지원하고 찰옥수수종자 구입비 70% 지원해 관광객들에게 먹거리, 사갈거리 제공을 통해 농가소득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정부보급 종자는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쳐 엄선된 우량종자로 순도 및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돼 있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