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계아르바이트 대학생 오리엔테이션 모습

인천시는 올해 동계 방학기간 동안 행정기관 등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할 대학생 250명을 선발키로 하고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방학기간 중 대학 등록금, 자기계발 등에 필요한 재정마련 및 공공기관 행정체험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모집 공고일(12월 1일) 현재 인천시에 주소를 둔 대학(교)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1년간 인천시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대상자 250명 중 125명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녀, 등록 장애인으로 모집해 재정지원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지원에도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4일부터 市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를 통해 가능하며, 12일 전산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전산추첨 일에 참관을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하는 선착순 5명에 한해 참관토록 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8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市산하 행정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주 5일 1일 8시간(점심시간 제외) 행정업무 지원인력으로 활동한다.

임금은 내년 인천시 생활임금이 결정됨에 따라 최저임금인 7530원 보다 1070원 많은 8600원을 적용해 하루 6만8800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40-2425)로 문의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미래사회 주역인 대학생을 위한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이 좋은 경험과 기회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