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중구가 도로명주소 이용 불편함 해소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스마트 KAIS를 도입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활동을 이달부터 2018년까지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교통신호등, 가로등, 한전주 등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도로명판 4102개, 기초번호판 2112개, 건물번호판 1만4504개 등 총 2만718개에 달한다.

스마트 KAIS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훼손·망실 점검, 이미지촬영, 상세정보 변경 기능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정보처리가 가능해 도로명주소 일제조사 기간단축 및 시설물 정보의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구 관계자는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설물인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유지관리로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더욱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이번 일제조사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불편요인을 해소하고 안전성 및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