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전경

22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 10개 군․구 목욕장 249개소를 대상으로 목욕장 욕수(탁도 등 3항목)와 원수(총대장균군 등 5항목)의 수질기준적합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목욕장은 동시에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위생관리 상태와 수질기준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현재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연 1회 자체 수질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군․구에서도 연 2회 이상 지도 및 단속을 실시해 목욕장수의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연구원은 각 군․구에서 의뢰한 목욕장 시료의 수질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수행해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와 욕수 교체 등 적절한 조치후 재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연구원관계자는 “목욕장수의 수질 확인검사를 지속 실시해 목욕장 영업주에게는 수질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시민에게는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기준 준수여부확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