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김장나눔대축제

15일 시에 따르면 김장대축제는 8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인천시, 신한은행 인천본부, 이마트 인천권역, KT 수도권 서부고객본부외 기업‧단체들이 후원한다.

8개 시민‧사회단체는 바르게살기운동인천시협의회,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시새마을회,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 인천시통리장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인천시지부 등이다.

그동안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기관‧단체들이 개별적으로 김장행사를 실시해 왔으나 올해 김장행사는 예년과 다르게 좀 더 특별하게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 시민이 공감하는 복지실천을 위해 ‘우리는 인천’, ‘애인(愛仁)’운동의 일환으로, ‘제1회 애인(愛仁) 김장 대축제’로 추진된다.

이날 김장대축제는 8개 시민‧사회단체와 후원기업 임직원,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1100여명이 참가해 3만8630kg(10kg박스 3863개)의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담근 김장은 통합복지시스템인 ‘행복나눔 인천’을 통해 접수한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3863가구에게 전달된다.

한편, 이번 김장담그기와는 별도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김장체험과 김장재료‧완성김장 판매행사 및 섬쌀, 순무, 인삼, 고구마, 새우젓, 김 등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도 열린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김장대축제는 시민 사회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는 애인(愛仁) 행사로 치러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또, “김장대축제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공감복지 실천의 행사를 넘어 모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