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동모금회 10개 군구청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인천공동모금회는 2012년부터 연말과 차년도 설명절까지 인천시 10개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집중적인 모금 캠페인인 ‘따뜻한 사랑나누기’를 진행해 왔다.

인천공동모금회 ‘희망2018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주민이 주민을 돕자는 취지인 ‘따뜻한 사랑 나누기’는 매년 모금액이 늘어 전년도에는 10개 군·구청과 함께 27억원을 모금했다.

정명환 회장은 “지역에서 모금된 금액은 해당지역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의 자발적인 기부참여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소외된 이웃을 누구보다 더 잘 아는 이웃들의 기부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남구 복지정책과 오은식 과장은 “남구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많지만 큰 기업이나 단체가 많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그러나 “나누고자 하는 주민들의 기부 실천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구 차원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18 따뜻한 사랑나누기는 11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하며 각 지역 구청(읍면동사무소 포함)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