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행정우수사례 대상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경관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경관학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총 21개 지자체와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총 35개의 응모작품 중에서 인천시는 ‘수요자 중심의 경관심의 운영’사례로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인천시는 제출안건을 사전검토를 통해 심의시간을 단축하고 심의 신청인의 부담을 경감하는 등 경관심의운영과 절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이뤄졌으며, 포상으로 상장과 동판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국 지자체 경관담당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인천시 경관심의 운영사례 발표도 함께 가졌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는 수상작을 중심으로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일선행정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인천시 경관심의 운영은 수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며, “수요자의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관심의 운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