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가 교통 환경 구축을 통해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애인(愛仁)정책Ⅶ을 발표했다.
유정복 시장은 7일 대회의실에서 정책설명회를 갖고 인천발 KTX건설과 남부순환선 건설 추진 등 교통인프라확충과 교통약자를 위해 저상버스‧장애인콜택시를 늘린다고 밝혔다.
이날 운송분야,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00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교통주권으로 명명된 정책으로 철도‧도로‧원도심 주차장‧교통약자 배려 등 6대 핵심과제 31개 추진전략을 설명했다.
교통인프라 철도망사업은 전국을 반나절권으로 잇는 인천발 KTX(인천 송도∼부산‧광주) 건설하는 것이다.
또 서울을 20분대에 도달하는 GTX-B(송도∼서울∼경기도 마석)건설추진,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인천지하철1호선의 검단과 송도연장사업 등이다.
인천 남부지역을 순환하는 길이 29.3㎞의 남부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광명연장추진 등도 중장기적으로 벌인다는 계획이다.
도로사업은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 전환뿐 아니라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나들목∼경인고속도로∼검단 지하 남북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구간 조기건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공항고속도로 연결과 외곽순환고속도 무네미길 정체해소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서인천∼신월나들목)구간을 지하화화는 방안도 검토한다.
교통편의를 위해선 인천지하철1호선 계양역 등 2곳 환승센터 설치, 부평역∼광명역 등 5개 광역버스 노선 신설하고 버스정보시스템 160대 추가 설치한다.
또, 인천공항행 2층 버스 운행 등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일반도로로 전환되는 경인고속도로에 노면버스 도입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버스·전철연계 택시환승제 2019년 시행과 지하철 2호선 차량 2배 증차·운행간격 단축 등으로 서비스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원도심 주거지 23곳 주차장 설치, 공원의 지하-1층-2층에 차를 세우는 ‘1+2 주차장’ 114면 조성, 주차장 정보 웹 제공 221곳으로 확대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또, 노인‧어린이‧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1000여대 도입, 장애인콜택시를 30분 이내 이용하는 ‘바로콜’을 도입한다.
이밖에도 교통약자 보호구역 826곳 확대, 지하철 1·2호선 4개 역사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도 추진키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3년 빚 3조4000억을 갚아 재정 정상단체가 됐고 이자만 연간 2000억원 이상 줄이게 됐다”며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결실을 시민께 드리고, 가까이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