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경남도가 6일부터 12월29일까지 4분기 지정정비사업자 자동차검사 업무 지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공단 및 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지정정비사업자 165개 업체 중 현장점검 71개 업체, 모니터링을 통한 94개 업체 점검할 예정으로 최근 3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나 부실검사 의심업체가 대상이다.

특히 이번 점검기간 중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 동안은 환경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2017년 운행 차 배출가스 검사기관 합동 지도․점검을 35개 업체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점검 내용은 기술인력 확보 및 검사원 자격 사항, 불법구조변경 차량 허위 합격처리, 일부검사의 생략 등 부실검사, 검사시설 및 검사장비 기준 적합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이다.

3분기까지 지도 점검 결과 중점 점검대상 119개 업체 중 78개 업체를 적발, 위반여부가 경미한 70개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권고했고 정확도가 확인되지 않은 검사 기구를 사용하는 등 법규를 위반한 8개 업체는 행정처분을 했다.

이와 관련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으로 불법허위검사를 방지하고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정정비사업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특별점검 실시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