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Go Global’ 사업이 성과를 도출해 내고 있 다.

1일 충북혁신센터에 따르면 ‘Go Global’ 사업 목적은 스타트업들이 국내를 벗어나 시장규모가 큰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Localization 및 투자유치까지 받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경우는 기술 어필만 하면 되지만 약간의 기술 진화를 갖고 제품 또는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의 경우, 현지 Localization이 필수적이 요소이다.

특히 현지에서의 브랜드네임이 적절한가, 현지 유통 전략은 있는가, 가격정책은 적당 한가 등 다양한 현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충북혁신센터는 각 스타트업에 적합한 필드 전문가들과의 미팅을 통해 현지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습득하고 개선, 투자유치까지 지원하고자 ‘Go Global’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현지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특허변호사, 마케터, 유통전문가 등 현지 전문가들의 1:1 미팅을 통해 Localization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VC 투자자들에게 노출시켜 자금 유치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Go Global 프로그램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팜스킨과 아티슨앤오션 2개 기업이 참여해 9월부터 약 5주 동안 각 분야별 10년 이상 경력의 필드 전문가들과 미팅을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고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만들고 돌아 왔다.

팜스킨의 경우 현지 VC들에게 많은 호감을 일으켰는가 하면 현재 VC와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막연하게 생각하던 글로벌 진출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안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충북혁신센터는 향후 해외 투자 시장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영문 Pitch Deck, 홍보 동영상, 영어 Q&A 등 철저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지원하고글로벌VC 또는 액셀러레이터들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추진,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