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파트호텔에서 열린 문화성시 인천 1주년 문화예술한마당' 행사에서 인천시 문화상 수상자 5명과 기념촬영.

 

유정복 시장이 하버파트호텔에서 열린 문화성시인천 1주년 문화예술한마당' 행사에서 문화주권 2차년도 사업발표를 하고 있다.

인천시는 31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시민, 문화예술인 등 지역문화계 인사가 함께하는 ‘문화성시 인천 1주년 문화예술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35회 인천시 문화상 시상식, 인천문화포럼 운영성과공유 및 문화주권 2차년도 사업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발표된 2차년도 사업은 ‘애인(愛仁)정책 시리즈Ⅵ’로 6개 분야 19개 정책 51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졌다.

50개 세부사업은 문화포럼, 시민문화예술 단체, 시 문화주권 TF 등에서 제안한 사업을 정책에 반영해 수립한 것이다.

시는 문화주권 발표이후, 인천문화포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꾸준하게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해 왔다.

문화주권 2차년도 사업은 ①인천가치재창조 ②문화도시 인프라구축 ③인천형 문화예술 생태계조성 ④생활문화 활성화 ⑤글로벌 축제·관광도시 ⑥문화산업기반 마련 6개 분야다.

인천가치 재창조분야는 ▸인천해양설화를 활용한 동화책제작, ▸인천예술사연구 및 아카이빙, ▸인천은광의 역사문화 콘텐츠화 ▸고려 강도의 꿈 ▸문학산 랜드마크 조성이다.

문화도시 인프라 구축분야는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조성 ▸한국근대문학관 전국 최고로 확대 ▸ALL인천서점 개설운영이다.

인천형 문화예술 생태계조성분야는 ▸인천형 예술인 복지플랜수립 및 예술인지원 ▸문화예술단체 지원확대 ▸청년예술인 ‘생애 첫 지원’ ▸예술대학설립 및 시민문화예술대학 활성화다.

생활문화활성화 분야는 ▸천개의 생활문화동아리육성 ▸인천시민문화헌장 및 문화도시 조례제정이다.

글로벌 축제·관광도시 분야는 ▸인천힙합존 조성 및 스팟공연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설립 ▸사람과 공간의 이야기가 더해지는 원도심 관광만들기다.

문화산업기반 조성분야는 ▸인천영상밸리 조성 ▸지역서점 활성화 ▸MICE산업 지원으로 국제회의 5년내 국내 2위 도약 등의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문화예산(1.9%) 최하위에서 문화주권 선언을 통해 2020년까지 문화예산 3.0%의 단계적 달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2.2%를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문화예산 2.5%(1639억원)를 편성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