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공영도시농업농장 고구마 수확

30일 구는 서구 새마을협의회(회장 문천환)와 농업인단체(회장 심현서)에서 직접 기른 고구마 10kg 570박스를 불우한 이웃 570세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시천동 국유지 3555㎡를 도시농업농장으로 조성해 공익목적으로 운영을 희망하는 3개 단체를 선정해 농장을 분양했다.

이에 따라 서구 새마을협의회 및 농업인단체는 이를 분양받아 5월 고구마 재배에 착수했다.

이번 전달행사는 1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정성껏 키운 고구마(1000만원 상당)를 수확했으며, 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소외된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구관계자는 “내년에는 공영도시농업농장 뿐만 아니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상자텃밭 보급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구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욕구와 관심을 충족시키며 건전한 여가활동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