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과거로의 추억여행’이란 주제의 문화행사가 28일~29일 오전 11시 울산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공중전화박스, 콩나물시루 버스와 버스 안내양, 추억의 교실 등 그 당시의 학창 생활을 느껴볼 수 있는 포토 존이 있고 교복 체험부터 달고나, 뽑기, 뻥튀기, 고무줄놀이, 땅따먹기 등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달콤 낭만 DJ박스’도 설치, 70~80년대 유행했던 음악을 들려주고 관람객의 사연과 신청곡도 접수받아 소개하며 관람객이 직접 DJ가 돼 보는 시간도 마련되며 ‘7080 추억의 복고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과거로의 추억여행’ 행사에는 숨 가쁘게 질주했던 7080년대를 공유했던 관람객뿐만 아니라 미래의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는 어린이 관람객을 아우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70~80년대를 겪은 사람들에게는 가슴 뭉클한 추억 의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부모세대들이 활동했던 과거로의 여행에 대한 호기심을 만끽하며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그리고 꿈을 안겨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여는 울산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다. 한편 2017울산민속문화의해를 맞아 울산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의의 공동기획전 ‘나도 울산사람 아잉교-수용과 포용의 도시, 울산’이 오는 11월26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