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가 서북부지역 활력 불어넣기에 나선다.

시는 검단신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알리고자 24일 오후 3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사업 부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검단지구 택지개발은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L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1-1공구 대행개발 사업시행자로 우미건설(주)이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착공식은 검단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14시부터 사전행사를 시작해 약 2시간 정도 진행되며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완정역과 서구 마전동 대원레스피아 1차 아파트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아울러 사전행사로 서구립 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해 퍼니 밴드의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 미지의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츄러스, 어묵 등 먹 거리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도 진행되는 것은 물론 전통놀이 참여자에게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된다.

공식행사는 검단신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과 함께 알리고자 착공식에 참여한 시민들이 적은 희망메시지를 풍선과 함께 힘차게 날려 보내며 발파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 보고, 즐기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흥겨운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