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안전 전문가로 변신,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원장이 있어 화제다.

교육부 공익법인 한국안정교육협회는 울산어린이집 원장 30여명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안전교육이 가능한 안전교육지도자로 양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안정교육협회 이종덕 회장은 “울산어린이집의 안전의식은 타 지역에 비해 높다”며 “이번 안전교육지도자 과정에서 보여준 원장님들의 열정을 보면 전국 최초로 안전사고 제로 화를 실현하는 곳은 울산어린이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원장들은 “평소 아이들의 안전을 제일 중요시 여기며 실천해 왔다”며 “이번 지도자 과정을 통해 보다 전문가 적인 자질을 갖춰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입을 모았다.

안전히어로 키보로 변신한 임홍빈 교육이사는 “찰나에 일어나는 안전사고는 철저한 예방과 실천이 없으면 막기 힘들기에 항상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안전교육지도자는 단순한 교육이 아닌 예방과 실천위주의 과정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한국안정교육협회 부설 안정교육운동본부에서 개발한 아동안전프로그램 ‘안전지킴이 키보’와 인성프로그램인 ‘마음자리 인성꾸러미’도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