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추홀도서관 전경

이번 행사는 초․중학생 시(詩) 백일장, 미추홀북 선포식, 다북다북 콘서트, 시화․도서전시회 등 문화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28일 인천대공원 문화마당(舊야외극장)에 마련된 행사는 26개 체험부스, 금관 5중주 등 다양한 공연, 아동도서 500권 무료 증정행사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한다.

초․중학생 시(詩) 백일장은 인천소재 학교 재학 중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현재까지 24개교, 370여명이 접수했고 행사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심사 결과는 11월 12일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등 20명의 입상자를 발표한다.

2017 미추홀북은 총 7073명의 시민이 온․오프라인 참여로 ‘또 잘못 뽑은 반장’(이은재 지음)이 최종 선정돼, 28일 오후 선포식과 선정도서작가 초청, 다북다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시민이 참여하는 역사 골든벨, 독서코칭, 동아리 발표회 등 26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금관 5중주, 오카리나 앙상블, 청소년 댄스공연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지역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 지역서점 간담회를 개최해 타지역 서점 운영사례 발표 등 상생의 방안을 모색하는 장도 마련해 진행한다.(문의 032-440-6662)

미추홀도서관 관계자는 “2017년 多북多북 페스티벌을 통해 독서 생활화에 앞장서고 문화 중심지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