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시농업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울산시가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도시농업 계획'을 수립, 추진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도시와 농업을 잇는 생활 속 도시농업'을 비전으로 2개 분야, 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총 2억7200만원이다.

도시농업 실천 공간 확보 분야는 텃밭상자 보급(1700개), 공공시설 및 공동주택 옥상텃밭 조성(3개소), 학교농장 조성(5개소), 신규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함께 텃밭 조성(2개소) 등 4개 사업이다.

도농상생 분야로는 '도시소비자 농촌체험 행사'가 실시된다. 울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도시농장 16개소를 비롯해 텃밭상자 8000개, 학교농장 46개소, 옥상텃밭 14개소를 조성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도시지역에 있는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해 취미, 여가, 학습, 체험 등을 위해 농작물을 경작하는 행위로 이용자들의 정서순화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