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벽 교수 인성교육 특강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교육부 공익법인 한국안정교육협회가 인성 교육을 위한 특강을 마련, 호응을 얻었다.

한국안정교육협회 주관하고 휴나에듀가 주최한 조벽 교수 초청 특강이 19일 동자아트홀에서 유아교육기관장 및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감정을 통한 인성교육 강연에서 집단지성을 비롯해 정서적 흙 수저와 금 수저, 감정코칭, 구체적 사례를 통한 강의가 이뤄졌다.

조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교육은 경쟁보다는 집단지성이 중요하며 사회 정서적 역량을 성장시키는 정서기반의 교육이 지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모와 교사의 역할에 있어 화목한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의 조율 통해 긍정 심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애착형성에 있어 아빠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안정교육협회 이종덕 회장은 “평소 인성교육의 중요성은 잘 알지만 정작 어떻게 인성교육을 해야 할지에 대한 방법은 잘 몰랐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진정한 인성교육 방법의 혜안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주최사 휴나에듀 임은주 대표는 “아이들은 감정표현 방법이 서툴기 때문에 관찰하고 보살피는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행동수정을 위해서는 조벽 교수가 강조한 감정코칭이 선행돼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벽 교수는 교육계의 마이클조던,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잘 알려졌으며 저서 ‘인성은 실력이다’를 통해 진정한 인성교육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