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섬 교동도 전시 포스터

16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는 Von Lee 작가의 초대전으로, 교동도의 자연과 주민들의 삶터를 찍은 사진 50여 점이 전시된다.

Von Lee 작가는 고인돌(독일 괴테문화원 초대전), 북미대륙의 대평원, 농촌 및 재해현장 등 남다른 시선의 작품들을 발표한 바 있다.

또, Von Lee 작가는 “교동도는 기록으로 남겨놓을 역사적, 지리적 가치가 큰 섬이라 작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를 통해 교동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숨이 멎은 듯 고요함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시간의 흔적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기록문화유산전시회인 ‘인천, 기록문화를 일으키다’에 이어 인천의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많은 분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인천 향토 사진전 ‘평화의 섬, 교동도’관람은 무료이며,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문헌정보부(032-440-66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