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제9회 대전건축문화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시청(전시실, 로비, 세미나실, 남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전건축문화제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지역 건축인들의 최대 행사로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도시건축연구원이 주관하며 개막식은 20일 오후 4시 시청 2층 남문 앞에서 개최된다.
  
행사는‘건축에서 내일을 보다’를 주제로 ▲학술포럼 ▲어린이건축학교 ▲대전시 건축상 등 전시행사(7종) ▲소가구 만들기 등 시민참여행사(6종) ▲건축 진학상담 사회봉사 등 총 16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나만의 집 모형을 직접 제작해 건축 형태 구성 및 원리를 이해하는 어린이건축학교, 실생활에 유용한 친환경 목 가구를 만들어보는 가구 만들기 및 대전시를 상징할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들어보는 건축종이모형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건축물의 설계부터 완성까지 적용되는 IT기술 전시를 통한 신기술 체험기회와 공간 및 형태구성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4D프레임·모빌 만들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성호 도시주택국장은“대전건축문화제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현재의 건축을 돌아보고 내일의 건축을 생각해보게 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시민참여로 함께 만들어가고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