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건축자재 DB 등록 설명회’가 오는 24일 춘천시 서면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다.
  
도에 따르면 대한건축사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날 설명회는 도내 건축자재 생산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대한건축사협회는 2015년 10월 시행된 건축법 시행규칙(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 착공신고 시 설계도서에 의무적으로 건축자재의 성능 및 명칭을 표기하도록 함) 개정에 발맞춰 건축자재정보 DB인 ‘건축자재정보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국 건축사협회 회원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건축자재정보센터’는 건축자재 분류체계에 따라 자재를 분류하고 개별자재의 기술정보, 생산·공급업체정보, 카달로그, 내역서, 시방서, 인증·특허, 시험성적서, CAD도면, BIM도면, 동영상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WEB 뿐만 아니라 모바일, CAD, BIM 등에서도 편리하게 자재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특히 건축사가 건축설계 시 필요로 하는 건축자재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다운로드하여 건축도면에 표기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이에 도는 도내 건축자재가 건축자재정보센터에 등록돼 전국에 홍보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으며 우선 춘천권역(춘천, 홍천, 철원, 화천, 양구)을 대상으로 개최한 후 원주, 강릉권역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업체들이 ‘건축자재정보센터’에 자재등록한 후 해당 자재DB를 검색한 건축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건축사가 선택한 건축자재의 견적 자동요청, 세움터 에너지절약계획서 자재DB연계 등록 등의 혜택이 주어지진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는 업체는 자재등록 시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재업체 임‧직원 등은 강원도 경제진흥과 및 5개 시‧군 경제 부서를 통해 신청하거나 건축자재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 ‘건축자재정보센터 설명회’ 배너를 클릭,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양민석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지방자치단체 주최로는 강원도가 최초인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내 업체와 대한건축사협회의 노력이 향후 강원도 건축자재 판로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