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도서관 전경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공공도서관협의회(회장 김희종)주최로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에는 12편이 접수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3편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부평도서관의 신현희, 우수상은 미추홀도서관의 김래정, 장려상은 송림도서관의 이다희, 율목도서관의 유운선 , 화도진도서관의 이서원 등 5명의 사서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의 부평도서관 ‘솔져 앤 리딩 체험 인증제 운영’은 지식․문화 활동 사각지대에 있는 군장병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봉사․독서활동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례로 독창적이고 참신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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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의 미추홀도서관은 2010년부터 ‘과제지원센터 프로그램운영’하고  2013년부터는 인하대법학전문대학원 연계·협력으로 어린이들에게 진로․직업을 탐구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로스쿨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이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송림도서관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정보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운영함으로써 공공도서관이 사회적 안전망 역할에 앞장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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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율목도서관은 인문학 강연에 있어 전문강사를 섭외하는 것에서 벗어나 사서가 직접 탐독, 권장, 강연을 추진해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공공도서관으로서 지역정체성을 기반으로 향토자료 수집부터 전시, 1일 향토교실, 시민강좌 등 다양한 향토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 화도진도서관도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