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청년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 ‘청년예담 : 청년, 공연장을 움직이다’가 부평아트센터 호박홀과 달누리극장, 해누리극장 백스테이지 등에서 열린다.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이 주관, 16일부터 27일까지 오후 7시~10시 총 10회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문화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 중심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과 예술의 매개자적 역할을 하는 청년 문화예술 기획자를 양성하고자 마련된다.

특히 이번 <청년예담 : 공연장을 움직이다>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기획자 및 무대 기술 분야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현업에 필요한 기본적 지식과 소양을 제공하고, 분야별 공연장 운영 담당자(기획, 마케팅, 음향, 조명, 무대 등)가 전하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실무와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한다.

공연장을 비롯한 공공문화 기반시설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를 활용하고 창조적 문화를 이끌어갈 문화·예술 전문 인력 부족으로 지역(인천 및 부평) 문화 융성의 한계 해결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문화·예술을 주제로 하는 강의, 세미나 및 현장실무 등 실행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론교육에서 현장실무에 이르는 학습 여건을 마련한다.

강의는 최고의 강사진으로 섭외했다. 공연기획 파트 담당에는 전 국립극장 극장장이자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로 강단에 설 예정인 안호상 교수와 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연사업 본부장과 상명대학교 뉴미디어 작곡과 교수로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는 김희정 본부장이 함께한다.

이와 함께 공연마케팅 파트에는 문화·예술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는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강창일 대표가 담당한다. 기술 파트 역시 인천 내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했다. 무대음향 파트에는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음향 감독을 맡고 있는 이희준 감독이 진행한다.

또한 무대기술 파트는 광주 아시아 예술극장,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공연장 및 장비 설계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어경준 감독이, 무대조명 파트에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조명 감독인 이나구 감독이 <청년예담 : 청년, 공연장을 움직이다> 강사로 초청됐다.

아울러 부평구문화재단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국내 정상급 교수 및 실무자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하고 지역문화예술교육 저변 확대 및 국내외 기관 인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실현하고자 실무 또한 이론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고 청년을 위한 교육체계를 수립한다.

이와 관련된 '2017 청년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 <청년예담 : 청년, 공연장을 움직이다>'는 13일까지 온라인에서 접수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교육-프로그램 안내/신청의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