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경서2구역 위치도

인천시는 ‘경서2구역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경서2구역은 2015년도에 단독주택부지 기반시설공사를 완료했으나 공동주택부지는 체비지매각이 지연되면서 공사착공이 이뤄지지 않아 미개발지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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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발계획변경으로 공공청사 부지를 공동주택으로 용도변경하고 그 중 일부를 공개공지(120㎡)로 설정해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며, 용적률은 210%로 상향조정된다.

이 지역은 인천국제공항과 청라국제도시 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의 접근성이 용이해 서구의 관문이자 연희·경서·검암 등 서북부 생활권의 중심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관계자는 “경서2구역은 2008년 실시계획인가 후 장기간 사업이 지체됐으나 이번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으로 체비지를 원활히 매각해 사업이 본격 추진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