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우리들의 난장, 세 번째 이야기’가 11일부터 21일까지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서구지역의 교육복지대상 학교, 복지단체 등의 단체가 속해있는 서구두빛나래협의체와 문화회관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며 청소년과 주민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 문화회관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주도형 행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재능마당, 진로마당, 초록마당, 문화마당의 4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우리들의 난장,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운영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청소년이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場)을 마련된다.
 
11일부터 축제가 종료되는 21일까지는 전시실에서 청소년 작품 전시가 운영되며 19일 오후 6시, 21일 오전 10시에는 오케스트라, 댄스, 발레 등 지역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는 ‘재능마당’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20일 오후 5시, 21일 오후 2시에는 현대무용, 마술, 어쿠스틱 듀오 ‘서울형제’와 브로캣, 그리고 대세밴드 ‘잔나비’ 등 아티스트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문화마당’이 펼쳐진다.

또 21일 오후 1시부터는 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립밤 만들기, 네일아트, 마술 등의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진로마당’,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일일장터를 통해 올바른 경제개념을 익히고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초록마당’이 열린다.
 
이와 관련 서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복권기금 문화 나눔의 일환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문화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