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읍 갑곳리 소재 건영빌라 석축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1일까지 공공기관, 단체, 민간전문가 및 군민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안전관리대상 6개 분야 92개 유형과 위험시설을 소관부서별로 발굴, 점검한다.

사각지대 발굴에 따른 개선 조치 등 질적 안전진단과 민간부문 참여확대를 통한 안전진단 내실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해빙기를 맞아 옹벽, 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사면, 주택 등 집중관리대상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대상 전 분야에 대해 건축물, 시설 등 구조분야, 법, 제도, 관행 등 비 구조분야, 법규 미비에 의한 안전 사각지대 발굴, 군민 안전 신고 및 제안 등이다.
 
점검방법은 시설물 관리주체에 따라 관리자 및 소유자 자체점검과 공공분야 직원, 민간전문가, 안전관련 민간단체가 동시에 참여해 민관합동점검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강화군 관계자는 “점검반원이 시설물 점검을 위해 방문 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생활주변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즉시 신고해 주고 안전 관련 법, 제도, 관행 공모 제안에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