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1원의 기적 성금 전달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남 창원소방본부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최근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 조성될 진해구 여좌동 평지마을에서 하이트진로 경남권역본부와 기부협약을 통해 맺은 ‘1원의 기적’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권순호 본부장, 배종형 하이트진로 경남권역본부장, 김태섭 한국전기안전공사 본부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따라서 금년 상반기 모금액 500만원으로 소방관서에서 원거리에 있는 창원시 3개 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게 된다.

‘1원의 기적’은 창원시에서 판매되는 하이트진로 맥주 1병당 1원씩을 적립해 창원지역 소방공무원의 복지향상 및 창원시민들의 안전지원을 위한 것. 특히 창원소방본부 직우너들과 하이트진로 경남권역본부 직원들이 협약을 통해 2016년 1월부터 시행돼 온 사업이다.

현재까지 ‘1원의 기적’ 모금액으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 155개, 단독경보형감지기 375개를 보급했고 공‧사상 소방공무원 지원 및 불우이웃돕기에 5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1원이 모여 베풀 수 있는 소중한 가치를 만드는 것처럼 시민 한 명 한 명의 관심이 창원소방의 발전은 물론 안전한 창원시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