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긴급 생계비 지원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기 김포경찰서가 범죄피해자에게 생계비를 긴급 지원하는 등 고통 해소에 나섰다.

김포서는 최근 범죄피해로 직장을 잃고 신체적 피해로 인해 치료비와 생계비조차 없어 고통 받고 있는 특수상해 피해자 박모씨(33세)에게  희망 나눔 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 나눔 기금은 경기남부경찰청 전 직원이 매년 불우 이웃 돕기를 위해 마련한 성금과 도민들이 이마트 이용 후 앱을 통해 적립한 것.

특히 희망 나눔 기금은 영수증 금액의 0.5%가 모아져 조성된 기금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범죄피해자에게 지원되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다.

현춘희 서장은 “지역주민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범죄피해자에게 큰 힘이 되고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주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함께 전달하는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담당하는 청문감사실 김준섭 경감은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와 함께 슬픔과 기쁨을 나누는 따뜻한 김포경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