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부평영아티스트 3기 선정작가展’이 오는 29일까지 인천시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부평영아티스트 3기>는 김지연(28, 저부조평면), 신재은(34, 복합설치), 송영욱(40, 설치), 임찬미(30, 평면), 조성훈(32, 평면)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젊고 유능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공모는 1차 서류 심사에서 공모지원서, 작가 레쥬메, 작업계획서, 작품리스트, 포트폴리오 등을 통해 2차 발표와 외부 전문가 심층 인터뷰를 거칠 15명을 선정하고 비평가, 회화 전공 교수와 전문미술잡지의 편집장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인을 선정했다.

부평구문화재단의 <부평영아티스트 공모전>은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전국 공모로 확대해 진행했으며 부평구문화재단을 매개로 한국화단의 미래가 될 만한 가능성을 가진 작가들을 눈여겨보고 선정하게 됐다.

또 공모전의 취지에 걸맞게 공모자들이 그동안 쌓아온 미학적 성취보다는 부평영아티스트로서 향후 펼쳐나갈 미학적 발현의 잠재력에 심사의 방점을 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선발된 5인은 <부평영아티스트 3기 선정 작가 展>을 통해 관람객과 만나게 된다.

이와 함께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작품 력, 기획력, 마케팅 능력을 갖춘 부평구문화재단과 동반 성장하는 한국화단의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종 1인으로 선정된 작가는 300만 원을 상금으로 받게 된다.

이외에도 <부평영아티스트 3기> 선정 작가는 장기적인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치고 향후 진행되는 기획전시와 여타 프로그램에 주요한 역할로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전시 기간 누구나가 대중심사위원이 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부평영아티스트 3기> 작가로 선정된 김지연, 신재은, 송영욱, 임찬미, 조성훈과의 만남은 동시대의 개인과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결핍과 문제들을 자신만의 시각언어로 풀어낸 예술적 실천의 장이 될 것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