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이 아카데미 <지역에서 예술 하기>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할 수 있는 지역에서 변화하는 문화예술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예술가와 예술 단체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분야별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읽고 지역과 소통하기 위한 접점에 기반을 두는 예술의 역할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부평구문화재단은 다양한 장르 예술가(단체)들의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협업 기회 확대 및 창작 의욕을 고취한다.

강사는 문화예술마케팅 분야의 최용석(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문화예술관광학과 교수, ㈜문화예술사람들 대표이사), 문화예술계의 동향과 전망의 서진석(백남준아트센터 관장), 문화예술기획 사업 분야의 박상흥(㈜본다빈치 대표), 문화예술정책 예술 활동 중심의 박상희(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 사무관)로 구성됐다.

역량강화 아카데미 프로그램인 <지역에서 예술 하기>는 예술가와 예술단체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답을 찾고 활동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내 예술가들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방법은 인천시내 거주 또는 활동하는 예술가 및 예술단체 소속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수업 기간은 3월6일~27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4회 과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 문화사업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