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목포해양경찰서장 현장점검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남 목포해양경찰서가 유, 도선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김정식 서장이 현장점검에 나섰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김 서장은 1일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목포시에 위치한 북항 및 송공선착장을 찾아 여객선과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는 임시공휴일까지 최장 10일간의 긴 추석 연휴로 가을 행락 철 기간 동안 선박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나 기상악화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목포해경은 지난달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해상기동점검단 및 지자체,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합동으로 유·도선 16척과 주요 선착장 8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추석연휴 기간 동안 상황대기반을 운영, 기상악화 시 출항통제, 선착장 및 주요 항로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과승, 음주운항 등 안전 위반행위 예방활동과 함께 철저한 단속을 실시한다.

이날 김정식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추석연휴 귀성객과 가을 행락 철 이용객들의 안전한 바닷길이 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안전관리와 긴급 구난태세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경은 추석 연휴 도서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과 가을 행락 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선박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가을 행락 철 유·도선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 안전한 바닷길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