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울산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가 충돌, 7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46분께 울산 삼산동 교차로 부근 도로에서 A씨(43)가 몰던 고속버스가 B씨(55·여)의 승용차를 추돌한 뒤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씨와 버스승객 6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울산에서 대구로 가던 고속버스에는 15명이 타고 있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고속버스가 갑자기 끼어든 승용차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