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인천경제청장(왼쪽)이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화고 있다.

김진용 신임청장은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그동안 IFEZ가 거둔 많은 성과에 대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멀고 험난하기만 하다고 했다.

그러나 “외투기업의 경영환경과 정주지원을 개선, 외국인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IFEZ가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은 자연을 만들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는 윌리엄 쿠퍼의 말을 인용하면서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창조물이 도시인만큼 IFEZ가 새로운 도시문명의 역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얽히고설킨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고 가능한 재원 범위 내에서 시 행복과 직결된 사업들이 우선 추진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청장은 “인천시와 경제청에서 근무하면서 IFEZ가 인천의 성장동력이자 우리나라 발전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음을 봐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IFEZ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 가치의 서비스 산업육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힘을 모아 IFEZ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신임 김진용 청장은 지방행정고시출신으로 연수구 구정발전기획단장, 인천시교육지원담당관, 정책기획관,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 인천경제청 차장을 역임, 최근까지 청장 직무대리를 수행했다.

한편, 후임 인천경제청 차장에는 지창열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