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천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추석을 맞아 한민족임을 느끼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나눔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하이사회복지센터 이사 등 주요내빈들과 북한이탈주민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2017년 한가위 통일한마당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떡메치기, 송편빚기,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함으로써 300만 인천시민의 화합과 연대감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북한이탈주민들이 고향의 정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