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금품을 훔쳐온 40대가 경찰에 검거돼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에서 35차례에 걸쳐 현금과 노트북 등 1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A씨(44)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훔친 오토바이와 렌트카를 이용,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8월27일 고양시 일산동구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유리 창문을 파손해 현금을 훔친 것을 비롯해 9월19일까지 고양, 수원, 군포, 용인, 오산, 김포, 성남, 부산지역을 돌며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장소 부근의 CCTV를 정밀 분석해 A씨를 특정하고 한 달여간 추적 끝에 부산 사상구에서 검거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수법 및 상습범으로 볼 때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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