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비상구 추락방지대책 조기완료 추진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경기 평택소방서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비상구 추락방지대책 조기완료 추진에 나선다.

평택소방서는 29일 관내 다중이용업소 388개소에 대해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조치를 조기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4층 이하 다중이용업소에 비상구 설치 시 추락방지 안전시설(추락위험표시, 경보음 발생장치, 안전로프 등)을 갖추도록 의무화 됐으나 기존 영업장은 제외돼 지난 6월부터 연말까지 안전조치를 추진 중이다.

평택소방서는 현재 추락 위험성이 높은 노래연습장, 단란, 유흥주점 등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실시, 97%의 안전조치 율 보이는 가운데 미설치 대상에 대해서는 서 차원의 집중관리 조기에 완료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 ▲비상구 안전실태 점검 ▲추락위험 경고표지 부착 ▲안전로프 및 난간 설치 유도 ▲추락사고 방지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삼기 서장은 “정작 안전을 위해 설치한 비상구에서 추락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대책에 총력을 다 하겠다”며 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