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서관 전경

28일 인천시는 영종도서관과 남동구립도서관이국립중앙도서관가 주최한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장려상(국립중앙도서관장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그동안 ‘책 읽는 도시인천’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2015년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에 지정되는 등 문화선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2017년‘제11회 도서관 선진화 현장사례 및 논문 공모전’을 통해 현장에 근무하는 공공도서관 직원들의 우수한 자질 또한 증명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11회 도서관 선진화 현장사례 및 논문 공모전은 7월부터 2개월간 전국의 사서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현장의 우수한 운영사례 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도서관 선진화 연구논문을 선별해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인천시는 영종도서관 ‘청소년 문화플랫폼’운영사례’로 이한별 사서가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했다.

또, 서창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독서문화확산 및 활성화 서비스 운영 사례’로 김미진 사서가 장려상(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영종도서관은 대부분 노인/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 서비스는 활성화 되지 못한 현실에 주목하고 2009년 개관이래 꾸준하게 청소년의 도서관이용 활성화와 청소년이 주도하는 새로운 도서관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영종도서관 이한별 사서는 “이번 도서관 선진화 현장사례 우수상을 통해 영종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