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6월부터 市홈페이지, 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분과위원회별 예산정책토론회를 거쳐 최종 39개의 주민제안사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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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시민단체 등 일반시민들이 참여해 자율적인 투표와 토론을 통해 ‘주민제안사업 Best 7’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다음달 개최될 주민참여예산 민․관 협의회에 제출해 내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최종 결정된다.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4월 제3기 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돼 94명의 위원들이 7개 분과별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예산에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옐로카펫 설치사업’, ‘다문화가족 자녀발달검사 지원’등 23개 사업에 10억6000만원이 반영됐다.

시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실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를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시민이 행복을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