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2017 인천국제기계전(Incheon International Machinery Expo 2017)’이 27일 그 막을 열었다.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인천국제기계전은 냉난방 공조, 수처리 등 환경설비부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3D프린터 및 자동화기기 등 4차 산업까지 기계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다.

제1회 개최를 맞는 인천국제기계전 개막식에는 전시회 공동 주최사인 인천관광공사 채홍기 사장, 경인기계공업협동조합 최상곤 이사장, ㈜이상네트웍스 조원표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 등 30여명의 유관 협단체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금년이 첫 회임에도 98개사 240부스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된 인천국제기계전에는 ㈜삼원기연, 동양호이스트크레인, 클레슨, 스마트유압기계, 한국체인모터 등 경기, 인천지역의 기계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참가했다.

이와 함께 신흥정공을 비롯해 한국캐스터산업, 동서포장기계 등 부산시, 울산시, 경남지역 기업들도 함께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한자리에 모아볼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됐다.

아울러 (사)한국소호진흥협회 인천지회(송도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부천금형조합에서 공동관을 구성했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서도 참가해 관련 기업의 비즈니스 판로를 지원했다.
 

인천국제기계전에서는 참가 기업 및 기계 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먼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KOTRA지원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5개국 20여명의 바이어가 전시회 현장을 방문한다. 해외바이어와 참가기업의 1:1 사전 매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 및 새로운 판로 개척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인하공업전문대 3D프린팅 센터장 이혁준 교수가 진행하는 ‘고급3D프린팅 기술교육’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주관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식재산거래를 통한 기술이전 활성화 촉진을 위한 ‘인천 기술이전 공동설명회’가 개최됐다.

28일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설명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인천지역 스마트공장 도입현황 및 성공전략’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신용보증기금, 인천신용보험센터과 함께하는 ‘매출채권보험설명회’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설명회’가 열린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도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경영자를 위한 입찰관리 교육’이 개최돼 기계 산업 실무자 및 경영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인천관광공사 채홍기 사장은 “인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인천국제기계전에 국내외 기계 관련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매우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인천국제기계전이 인천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성장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기계 산업의 동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