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주행 중이던 SUV차량이 한 주택 현관문을 들이받은 후 승용차와 충돌,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6분께 서울 성북구 성북동 주택가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SUV차량이 주택 현관문을 들이받고 반대편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차량에 타고 있던 A(65,여)씨와 승용차에 탑승한 B(54,여)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함께 SUV차량 앞부분과 승용차 일부분이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날 사고는 SUV차량의 브레이크가 고장 나면서 제어를 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