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강원도지역 청년인재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합동 ’채용설명회‘가 27일 오후 2시 가톨릭관동대 창조관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설명회는 도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청년 일자리 축제라는데 의미가 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도내 이전공공기관 등 공공기관(10개)과 강원도개발공사, 강릉관광개발공사, 속초시시설관리공단 등 지방 공기업(4개)이 참여한다.

특히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2017년도 채용요강 안내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채용시험방법 안내를 비롯해 지역인재 취업사례 발표, 모의면접 시연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창조관 로비에서 운영하는 이전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채용부스에서는 기관별 세부 채용요강 설명 및 1:1 맞춤형 채용상담이 진행되며 강원도 청년일자리 정책 등 주요 일자리 정책과 정보를 제공하는 강원도 일자리홍보관도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청·장년 정규직 일자리보조금을 비롯해 강원일자리 안심공제, 강원청년 내일채움공제, 청년구직활동수당, 취업성공수당 등 주요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유명강사 초청 특강, 면접 컨설팅(메이크업, 코디 등 이미지컨설팅), 면접사진 포토존과 이전공공기관 홍보사진전과 째즈 공연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강원도의 미래와 지속적인 성장·발전은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며 “도내 청년들을 위해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도의 모든 역량을 모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정무설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와 강원도(정만호 경제부지사), 서경원(원주시 부시장)김철래(강릉시 부시장) 등 도내 주요 인사를 비롯해 도내 대학 및 고등학교 재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