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소방서 서동주거 밀집지역 소방통로확보 캠페인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부산 금정소방서가 서동주거 밀집지역에 대한 소방통로확보 훈련을 실시, 화제예방 및 주민안전 도모에 났다.

금정소방서에 따르면 26일 금정구 서동의 대표적인 주거 밀집지역이며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인 서동3·5차 마을 골목길에 대한 소방통로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금정구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재난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과 초기 대응을 위해 실시, 골목길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운전자들에게는 홍보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소방출동로 확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마을은 야간시간대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아 소방차 진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왔다. 따라서 금정소방서는 상습적인 주·정차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금정소방서 관계자는 “8월말 마을 내 골목길입구 56개소에 대해 119위치표지판 설치해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발생 위치를 119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