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구립공공도서관 비콘 시스템을 활용한 아이지킴이서비스, 열람실 좌석배정서비스, 청구기호 전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수청학도서관, 연수어린이도서관,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해돋이도서관에서 자녀의 도서관 방문 및 퇴관 정보를 실시간으로 부모에게 스마트폰 앱 푸쉬로 알려준다.

이와 함께 리브로피아 앱으로 도서를 검색한 후 청구기호를 전송해 자료실 내 도서위치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또 열람실이 있는 연수청학도서관은 키오스크 장비를 통해서만 열람실 좌석을 배정하던 방식에서 도서관 내 어디서든 위치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으로 좌석의 배정과 연장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비콘시스템을 활용한 서비스들은 도서관 회원이면 리브로피아 앱을 통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아이지킴이 서비스는 부모와 가족회원으로 등록이 돼 있어야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비콘시스템은 도서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이고 추가 활용 가능한 폭이 넓기 때문에 스마트한 도서관 발전에 매우 적합한 시스템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콘시스템은 제4차 산업이라 불리는 IoT(사물인터넷) 환경의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블루투스 통신방식으로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해 위치 인식이 가능한 근거리 무선통신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