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어린이집 민속체험 행사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계양구 대상어린이집이 민속체험 행사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대상어린이집은 최근 추석을 맞아 어린이들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뱃길에서 추석 민속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사물놀이, 전통혼례, 탈춤, 인절미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민속체험을 만끽했다. 마지막 풍등 날리며 소원 빌기는 밤하늘에 아름다운 광경을 펼쳤다.

윤상숙 원장은 “과거에는 가족들과 함께 쉽게 접할 수 있는 민속놀이들을 이제는 TV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현실”이라며 “가족과 함께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해 추석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6세 어린이들이 펼친 사물놀이는 태평소, 징, 장구가 어우러져 흥겹고 즐거운  시간됐고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추석 민속놀이를 쉽게 접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어 무엇보다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