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교통사고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전북 전주완산소방서는 26일 효자동 서도프라자 4거리에서 음식물수거차량과 승용차간 충돌사고가 발생, 음식물수거차량 운전자(남, 30대)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간 충돌사고로 차량 내에 운전자의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음식물수거차량 운전자가 앞 범퍼에 끼어있는 상황이었다.

대원들은 유압스프레다 등 구조장비를 이용, 문을 개방하고 찌그러진 부분을 펴 운전자를 구조했다. 부상자는 효자119안전센터 구급대에 인계돼 사고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김호길 완산소방서 구조팀장은 “앞 차량과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과속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운전의 기본”이라면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할 시 119에 신속하게 신고 후 안전조치 등을 취해 2차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