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현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전국 무속인집과 사찰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40대가 경찰에 검거돼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국의 무속인집과 사찰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피의자 A씨(45세, 남)를 검거,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5일 광주시 경안동 소재 피해자의 사찰에 침입해 법당 불전 함에 있던 현금 6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6월23일∼9월12일 사이 수도권 및 충청권 일대 무속인집과 사찰 등에 침입, 총 11회에 걸쳐 약 229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CCTV 분석 등으로 피의자를 특정, 성남시 일대 무속인집 등을 탐문수사 하던 중 노상을 배회하는 피의자를 발견,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 A씨는 주변 감시가 소홀하고 방범시설이 미비한 무속인집 및 사찰 등을 주로 범행대상으로 삼아 이 같은 QJAA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문단속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위협하는 절도범 검거에 힘써 평온한 지역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