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전경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국제기계전은 인천관광공사,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상네트웍스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기계산업 전문 전시회인 이번 국제기계전은 인천지역의 기계산업 관련기업들의 국내 수출판로개척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해외수출상담 등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당산업의 시장적 변화와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정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 경기지역을 비롯한 서울, 부산, 울산, 경남, 대구, 충북, 세종시 지역까지 전국 각지에 있는 97개 업체가 참여, 24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전시품목으로는 냉동공조 및 냉난방, 수질관리 및 수처리, 폐기물 처리, 스마트공장 솔루션, 로봇산업, 자동화기기, 금형, 기계부품 등이 출품된다.

특히, 27일과 28일은 참가기업과 해외바이어가 1:1 매칭 해외수출상담회가 열리며, 독일, 태국,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중국 등 총 7개국 31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다.

이밖에도 최근 제조분야의 미래 유망기술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3D프린팅에 대한 기술교육 프로그램,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하는 ‘파트너기업(氣-Up) 데이’가 마련된다.

또, 중소기업 기술보호지원제도설명회‘,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등 9개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 최신기술 및 경영상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곽준길 市마이스산업과장은 “이번 인천국제기계전을 시작으로 기계산업 전시회의 기반을 만들고, 양질의 참가기업과 해외바이어를 확대해 전문전시회로 정착해 나감으로써 인천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